광안대교

밤하늘 화려한 수를 놓는

어두운 밤하늘 화려한 수를 놓는 광안대교를 찾다.

부산 야경명소이자 교통의 중심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닷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광안리로 흘러드는 수영강의 수질 관리를 꾸준히 한 덕에 바다의 수질도 좋아져 현재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완만한 해안을 따라 조성된 테마거리에서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훌훌 날라가는 기분이다. 광안리해수욕장하면 다들 광안대교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광안대교는 부산광역시의 항로 및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우회 수송을 통해 수영로·중앙로 등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해상 관광시설의 역할을 제고할 목적으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 완전 개통하였다. 이렇게 교통의 중심으로 이용되던 광안대교는 야경으로도 명성을 떨치기 시작해 지금은 광안대교를 보기 위해 밤에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다.

광안대교는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구분해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경관 조명시설을 갖추었다. 국내 최초의 2층 해상 교량으로, 현수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 연속 2층 트러스교를 현수교 양측에 360m씩 건설함으로써 광안해수욕장의 야경과 함께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낮에 보는 광안대교도 바다빛에 일렁이기에 아름답지만 아무래도 밤하늘에 수를 놓는 듯한 광안대교으; 모습이 더 황홀하다는 생각이 든다.  밤이 되면 특히 연인들에게 가장 좋은 여행코스가 되는데 아름다운 바다와 화려한 빛으로 빛나는 광안대교를 보면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분위기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연인 외에도 많은 사진가들이 광안대교의 멋을 사진에 담으려 많이 찾아온다.

*부산 불꽃축제 레이져쇼, 불꽃쇼

부산의 대표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

평소의 광안대교도 아름답지만 광안대교 위에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는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축제다. 매년 10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불꽃축제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축제이다. 대표 불꽃축제인만큼 관광객이 전국적으로 몰려와 매년 축제때 마다 100만명 이상의 관람기록을 세운다. 이름답게 화려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기도 하지만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불꽃과 함께 화려한 레이저 쇼를 음악과 함께 어울러 보여준다. 특이한 모양의 불꽃과 초대형 불꽃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감탄을 하게 된다. 보통 불꽃을 보러 관광객들은 백사장을 많이 찾지만 동백섬, 이기대, 황령산에서도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10월에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봐야 하는 버킷 리스트 여행지이자 축제가 아닐까 싶다.

*부산 불꽃축제 매년 10월 경

*관련 URL : http://gwanganbridge.bisco.or.kr/

*사진출처 - 수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