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점의 두 종류

분기점은 도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고 합쳐지는 구간을 말하는데 IC와 JC가 있습니다.

IC

IC는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약어로 일반도와 고속도로와 같이 다른 유형의 길의 분기점을 가리키고 순화어로는 ‘나들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나들목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서로 다른 유형의 도로를 입체로 교차시켜 연결한 시설을 말하며 고속도로의 교통이 지체되지 않도록 도로가 교차하는 부분을 입체교차형식으로 만든 도로 시설입니다.

JC

JC는 정션(Junction)의 약어로 JC 또는 JCT 로 불립니다.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같은 유형의 두 개의 길을 연결하는 분기점을 말하며, 순화어로는 ‘갈림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IC나 JC에서 진·출입하는 통로 길을 통상적으로 램프 구간이라고 부릅니다.

IC, JCT 통행방법

고속도로 진입 시

고속도로 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진입연결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고속도로 본선의 통행 속도가 높으므로 진입연결로에 설치된 가속차로에서 충분히 가속하여 주행차로의 차량유무를 확인 후, 고속도로 본선으로 합류하여야 합니다.

IC, JCT 주행 시

연결로는 고속도로 본선과 다르게 주로 곡선 도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전자가 고속도로 본선과 마찬가지로 고속주행을 하면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고속도로 본선을 주행하는 속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속도로 운전해야 하며, 특히 대형차와 같이 무거운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일수록 연결로에서의 제한속도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안전하게 연결로를 통행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진출 시

고속도로 본선에 있는 진출연결로의 감속차로에서
충분히 속도를 줄여, 제한속도 이하로 진입해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종류』와 『운전자의 목적』으로 차로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차로별 이용가능 차량종류 규칙에 주의하셔서 “지정 차로제”를 지켜가며 주행하시길 바랍니다.
(지정 차로제 :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종류와 운전자의 목적으로 구분해 차로를 지정한 제도)

고속도로 차로 이용방법

편도 2차로

• 1차로 : 앞지르기 차로
• 2차로 : 모든 자동차의 주행차로

편도 3차로

• 1차로 :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
• 2차로 :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
• 3차로 :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

편도 4차로

• 1차로 : 2차로가 주행차로인 자동차의 앞지르기 차로
• 2차로 : 승용자동차, 중·소형승합자동차의 주행차로
• 3차로 : 대형승합자동차, 적재중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의 주행차로
• 4차로 : 적재중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주행차로

고속도로 갓길 차로 이용

고속도로의 갓길은 본선의 가장자리 길로 위급차량 혹은 주행 중 이상이 생긴 차량을 위한 비상도로입니다. 그러므로 긴급상황일 경우에만 갓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간이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교통량소화와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갓길차로제가 현재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대구JCT~동대구IC, 1km구간)

갓길차로의 이용

갓길차로 미시행 시

갓길차로 시행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