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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행사

얼음골사과축제

얼음골사과축제

싱그러운 사과들의 내음이 느껴지는 축제

속이 꿀같이 단 사과를 먹다.

*축제시기 - 매년 11월 경

 

사과농민들의 땀의 결실의 축제

 

밀양의 특산물 중 하나가 바로 얼음골 사과다. 얼음골 사과는 신비의 계곡 얼음골에서 자라는 사과이기에 일반 사과에 비해서 당도가 더 달기로 유명하다. 얼음골사과는 일반 사과들과 다르게 보름이상 늦게 수확을 들어가는데 열매가 나무에 매달려 여물어 가는 기간이 더 큰만큼 품질이 뛰어나다고 한다. 9-10월의 착색기에는 강우량이 적으며 신맛이 사라져 전국 최고 사과로서 긍지를 갖고 있다. 30여년의 짧은 기간을 가지고 있지만 밀양의 특산물 얼음골 사과를 더욱 연구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우수한 사과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얼음골 사과를 홍보하고 밀양의 관광산업과 밀양 명품으로 가꾸기 위해 매년 얼음골 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얼음골사과축제
얼음골사과축제

밀양 얼음골사과축제는 이러한 우수한 얼음골사과를 알림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즐거운 축제를 기념하고자 진행된다. 단순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볼거리도 꽤나 풍성한 편이다. 힐링 콘서트부터 밀양 무형문화재공연과 개막식 축하 공연등 알찬 볼거리가 많으며 얼음골 사과의 특색을 잘 살린 새콤달콤 얼음골 명품사과를 찾아라 등의 이색 이벤트가 있다. 축제 주변은 얼음골 사과밭이 가득해 사과 내음이 풀풀 느껴진다. 먹거리 역시 한가득이라 먹고 노는 즐거운 축제가 되는데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사과계의 노블레스 얼음골 사과가 무한정 제공되어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도 먹어볼 수 있다. 축제를 보다보면 특이한 품종의 사과들도 볼 수 있는데 검붉은 사과는 백설공주를 잠들게 한 독사과가 생각나는 특이한 비주얼이다.

얼음골사과축제
얼음골사과축제
얼음골사과축제

즐거운 축제와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얼음골사과 축제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널직하게 보이는 풍경에 한 번 더 힐링하게 된다. 축제가 가을쯤 열리기에 단풍으로 물든 얼음골을 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으로 물든 얼음골을 보면 헉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다.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밀양의 유명관광지인 얼음골을 들러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고 오는 것 또한 좋다. 여름에도 물이 어는 신비의 계곡 얼음골은 전국에서 많이 들 찾아오는 명소이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춥다는 게 가능할까 했는데 밀양 얼음골에서는 계절이 뒤바뀌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맛있는 사과와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지면 잊지못할 한 편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밀양을 찾는 분이라면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를 꼭 방문해보길 바란다.

 

*관련 URL : http://tour.miryang.go.kr/sub/04_02_06.php

*사진 출처  - 밀양시 포토갤러리

  • 주소 : [50414]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로 58-31
  • TEL : 055-356-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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