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제대로 즐기는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친구와 함께

대구
  • 메타세콰이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운치 있는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우리나라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대표적이다. 물론 그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대구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역시 운치 있는 숲길을 거닐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호산공원 일대는 강청역 5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되고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가깝게 가고 싶다면 3번 출구로 나와 강창우체국 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걷다 보면 운치가 느껴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 담양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 있는 숲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가 분들이 종종 찾아와서 사진을 멋스럽게 찍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숲길을 거닐면 나무의 향기로 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숲길의 흙과 나무잎 사이 햇빛 때문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여행지이다. 더보기

  • 들안길먹거리타운

    들안길먹거리타운 먹거리의 즐거움 속에 감춰진 이야기   걷는 내 맛있는 음식 냄새로 인해 허기가 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리가 있다. 바로 대구 들안길먹거리타운이다. 90년초 자동차의 갑작스런 증가로 주차 난에 부딪힌 대구의 식당업체들이 넓고 땅값이 싼 들안길 일대로 자리를 옮겨온 것이 시초가 되었다. 수준 높은 요리와 독특한 인테리어, 넓은 주차장을 갖춘 식당 160여개가 들안길을 중심으로 대로변에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보통 여행지라면 맛집이 어딜까 고민을 해야 한다면 들안길먹거리타운에서는 맛집 중에서 어디를 골라서 먹어야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그날 그날 끌리는 음식을 찾아서 가게에 들어가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더보기

  • 대구 수목원

    대구 수목원 쓰레기를 자연으로 바꾸는 힘   현재 가장 큰 환경문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대구 수목원은 오히려 정반대로 탄생한 곳이다. 본래 생활쓰레기 투기로 악취가 가득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이 되었다.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자연생태복원우수사례로 두 차례나 선정된 곳이다. 대구 수목원이 탄생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97년부터 시작해수목원개장인 2002년까지 걸렸으며 현재 식물보강을 하며 더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보기

  • 동성로

    동성로 젊음의 열기가 느껴지는 거리   대구시민이라면 대구의 중심가를 동성로라 말한다. 대구의 간판이자 중심상권으로 동성로는 젊음의 열기가 느껴진다.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대구는 동성로가 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 만큼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테마가 있고 걷고 싶은 거리'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성로를 찾는다. 길 또한 단순하기 때문에 지도도 필요 없기에 여행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코스이다. 단 관광보다는 쇼핑 위주라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동성로 중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있다. 대구 시내 광장의 특성을 살린 공연으로 생동감 넘치고 색다르다. 길을 걷다가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더보기

청도
  • 프로방스

    프로방스 화려한 불빛 속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여행지로 유명한 청도 프로방스를 찾았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포토 랜드이다. 프랑스의 정감 있는 프로방스 마을을 재현하고자 조성된 마을이다. 프로방스 마을을 중심으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포토 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예쁜 집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전등을 밝혀 빛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1996년 청도 테마 랜드로 개장한 후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 랜드로 새롭게 개장한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오전에도 개장을 하지만 아무래도 화려한 빛을 황홀하게 감상 가능한 저녁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된다. 더보기

  • 와인터널

    와인터널 와인처럼 숙성이 되는 추억   청도라 하면 소싸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 소싸움이라고 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랑 좀 멀지 않나 싶다. 하지만 청도에서도 로맨틱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청도 와인터널이다. 경북 청도군 남성현 송금리에서 문을 연 ‘와인터널’은 부부·연인, 가족, 친지의 즐거운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의 청도와인(주)에서 청도 특산품인 반시(감)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들었고 열차터널을 와인 숙성과, 카페로 변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인터널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5만병이 넘는 와인을 저장, 숙성하고 있다. 더보기

  • 청도시장

    청도시장 물과 사람이 맑은 시장, 청도시장   청도는 물과 사람이 맑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물과 사람이 맑은 전통시장이 있는데 바로 청도시장이다. 청도 지역의 시장은 조선시대 후반에 10곳에서 장이 설 정도로 크게 활성화되어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새로운 교통수단인 경부선이 청도를 지나면서 시장의 활력을 잃지 않았고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후반에도 풍각면의 풍각시장과 청도읍의 대성시장이 상권을 이끄는 가운데 9곳에서 장이 서고 있었다. 어찌보면 시장이라는 옛스러움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놀랍지만 그만큼 옛향수가 그리워 찾아오는 이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더보기

  • 코미디 철가방

    코미디 철가방 철가방처럼 배달이 되는 극장을 찾아   웃음을 주는 코미디, 하지만 그 웃음 속엔 힘든 과정들이 있기 마련이다. 개그맨이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전유성은 2001년 모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개그지망생들을 오디션 없이 선착순으로 모집을 했다. 2년간의 무료교육 시스템이었던 코미디시장은 출발한지 3개월 만에 후원 기업의 부도로 해체 위기에 놓게 된다. 하지만 전유성은 자신의 사비로 나머지 기간 동안 교육을 마치기로 결정했고 주변 개그맨들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 2010년, 만 8년 5개월만에 2기를 모집하게 되었고 이후 2014년 5기가 모집되었다. 이후로도 전유성의 사비로 운영이 되었는데 이러한 희생을 통해 청도 철가방극장에서 코미디시장을 새롭게 개척이 된 것이다. 더보기

  • 유호연지

    유호연지 연꽃의 자태를 볼 수 있는 곳   연꽃이라고 하면 고귀한 느낌이 드는데 이러한 연꽃의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가득한 관광지를 찾았다. 바로 청도 유호연지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에 위치한 연못으로 신라지, 유호연지, 유등연지라고도 불린다. 모헌 이육 선생이 무오사화로 인해 이곳에 은거하면서 연을 심고 군자정을 건립한데서 유명해졌다. 연꽃이 만발할 때는 일대장관을 이루어 청도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역의 팔경을 지정하는 전통은 중국의 샤오샹 팔경에서 유래하였으며, 청도 팔경은 청도 지역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여덟 가지 경치를 말한다. 청도 팔경에 관한 내용은 『청도 문헌고』 권2 형승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이후에 다른 지역의 영향을 받아 청도 팔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더보기

  • 석빙고

    석빙고 자연을 이용한 냉동고를 보다   여름철 없어서는 안되는 냉장고 속 시원한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 냉장고가 없었다면 그 시절 어떻게 한여름을 버텼을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과거에도 냉장고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얼음을 보관하기 시작한 것은 신라 유리왕이 얼음 저장 창고를 지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과 신라 지증왕 6년 11월에 왕이 얼음을 저장하게 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겨울의 얼음을 보관했다가 쓰는 기술을 장빙이라고 했다.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이러한 장빙 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장빙 기술인 석빙고는 현재 7개가 남아 있는데, 남한에 경주, 안동, 영산, 창녕, 청도, 현풍 등 6개가 북한 해주에 1개가 남아 있다. 이들 중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이 바로 청도 석빙고이다. 더보기

밀양
  • 밀양댐

    밀양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댐   보통 댐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경우가 몇 없다. 그러나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밀양댐은 최근 댐 상부를 개방해 시민들이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되었다. 밀양댐은 2001년 완공되었는데 낙동강 수계 밀양강 지류인 단장천을 막아 완공한 댐이며호수는 밀양호로 부르고 있다. 밀양댐은 양산, 밀양에 용수를 공급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댐인데, 댐 길이가 500여 미터가넘어 그 길이만큼 아름다운 호수와 단장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댐을 여유롭게 걷는 동안 호수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코스가 짧다고 느껴질 정도다. 더보기

  • 밀양 연극촌

    밀양 연극촌 자연 속 아름다운 연극을 볼 수 있는 곳   보통 연극이 유명한 곳이라 하면 혜화 대학로를 많이들 떠올린다. 대학로라 도심 속 빽빽한 연극들이 가득한 곳에서 연극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연극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밀양연극촌이다. 공연 쪽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은 곳인데 밀양 인근 지역에서 찾아서 보러 올만큼 알찬 연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연극촌은 1999년 정동극장에서 열린 ‘어머니’ 공연에 이상조 밀양시장을 비롯한 밀양시 교육장과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이 계기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폐교된 구 월산초등학교에 ‘우리극연구소 밀양연극촌’ 을 세우게 되었다. 더보기

  • 위양못

    위양못 풍년의 소원이 담긴 못   겨울이 아니지만 하얀 눈꽃이 휘날리는 밀양 위양못이 있다. 하얀 이팝나무 꽃이 눈꽃처럼 휘날리는 곳이다. 사실 위양못은 (일명 양양지, 陽良地)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堤防) 둘레가 4.5리(里)에 달하는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수리구역(水利區域)의 제방으로 바뀌어 제방 길이가 547척(尺), 너비 68척(尺)으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다고 한다. 위양못을 보면 저수지의 물로 아래 쪽에 있는 넓은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고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연못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이 마련되어 있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더보기

  • 아랑사&아랑각

    아랑사&아랑각 대나무 숲에 감춰진 아랑 전설을 찾아   아랑전설은 경상남도 밀양 영남루에 얽힌 전설이다. 자색이 뛰어난 밀양 부사의 딸 아랑은 유모의 꾐에 빠져 달 구경을 나갔다가 남몰래 그녀를 사모하던 남성에게 겁탈을 당한 후 살해되었다. 그 후 밀양으로 내려오는 부사마다 부임한 첫날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어느 해 담력이 뛰어난 신임 부사가 부임한 첫날 아랑 귀신을 만났는데 그간 여러 신임 부사가 아랑의 원혼에 놀라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랑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말했고 부사에게 다음 날 아침 동헌 뜰에 모든 관청 사람들을 모으도록 하였다. 아랑의 원혼이 나비로 변해 자신을 살해한 통인에게 다가가 앉았다. 이로써 아랑의 원한을 풀게 되었다. 이러한 아랑의 한을 풀기 위해 밀양에서는 해마다 아랑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아랑제일 때 비가 내리는 일이 많은데 이는 아랑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 얘기를 하고 있다. 더보기

김해
  • 장유대청계곡

    장유대청계곡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   김해 더위를 날려주는 여행지, 김해 장유대청계곡을 찾아갔다. 장유대청계곡은  길이 6㎞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불모산(801m) 산자락 양쪽에 자리잡고 있다. 울창한 산림과 용지봉 준령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이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 계곡물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장유암이 있으며, 그 경내에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고 한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있다. 장유계곡은 수려한 경관과 물도 좋지만 오리, 닭백숙의 맛도 뛰어나 음식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장유대청 입구 부분에는 인공 계곡이 있는데 정보를 모르는 이들은 전혀 인공계곡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구에서부터 계곡을 보면 벌써부터 마음이 뻥 뚫린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든다. 힘찬 물줄기 소리가 마음 속 스트레스를 싹 날리는 기분이다. 더보기

  • 연지공원

    연지공원 도심 속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곳   도심 속에 자연의 숨소리를 듣기는 어렵다. 하지만 김해 연지공원에서는 자연의 숨소리를 도심에서 들을 수 있다.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에 인공호수를 자연미와 조형미를 감안하여 만들어진 휴식공간으로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외지관광객도 들리는 김해의 명소이다. 연지공원은 인근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기존에 호수가 있어 호수공원으로서 주제를 부여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호수에는 현재 연꽃, 어리연등이 심겨져 있으며, 꽃 상자를 띄워 계절에 따라 공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경관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50m, 높이 30m의 부력체에 태양분수, 안개분수, 공작분수, 물결분수 등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과 워터스크린, 레이져 쇼를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보기

부산
  •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 영화의 창의도시 부산에서…   평소 혼자 영화를 보러 갈만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부산을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의 전당이다. 영화의 전당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 시네마테크를 알아보았는데 영화가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인식하에 소실 되는 것을 우려해 필름 및 영상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관하고 상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은 1999년 8월 24일 전용관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시네마테크로 출범하였다. 개원 이래 시중 극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희귀한 고전 영화, 수준 높은 예술•독립영화들을 상영해왔고, 2007년부터는 필름아카이브 사업을 시작 하면서 시네마테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교육 강좌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적 눈높이 키우기와 영화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 시네마테크부산은 전국의 영화애호가들이 선망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더보기

  •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   부산 여름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곳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 매해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하려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그 수는 어마어마해 바다를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러 가는 장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만큼 관광지로서 잘 발전이 되었다는 얘기다. 예전 같았으면 여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해운대에서 축제가 열려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평소 밤에 해운대를 찾으면 젊은 이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젊음의 열기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운대는 여러모로 젊음과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이다. 더보기

  • 태종대

    태종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   옛날에 신선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렸던 태종대를 찾았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겼던 곳이라 해서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일본 사신으로 다녀오는 신하들을 위한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신라 이후 조선시대까지는 동래 지역에 가뭄이 들면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도 이용되었다. 현재 태종대는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태종대는 한 시간여의 산책길을 따라 탁 트인 남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더보기

  •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용의 기상이 부산을 감싸는 곳   부산을 여행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인, 부산 용두산공원을 찾았다. 용두산공원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부산 타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용두산공원은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이름 붙게 되었고 일제감정기 동안에는 일본인들이 용두산 정상에 용두산신사를 세워 일본과 조선을 오가는 선박의 무사항해를 빌었던 곳이기도 하였다. 부산상업회의소에서 주관하여 용두산은 근대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시설물로는  부산타워·척화비·충혼탑·4 ·19의거기념탑·이충무공 동상·팔각정·시민의 종 등이 있다 더보기

  • 송도 해수욕장&구름산책로

    송도 해수욕장&구름산책로 부산 최초의 해수욕장을 보다   부산은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많아서 여름철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이다. 많은 해수욕장 중 부산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은 바로 송도해수욕장인데 1913년 부산에서 최초로 개발된 후  1996년 4월, 개방된 도시 자연공원인 암남공원과 바다낚시로 유명한 두도공원으로 연결된 송도는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그대로 보존된 기암괴석, 그리고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멀리 영도를 배경으로 한 조용한 바다 정경이 장관인 곳이다. 오락과 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유원지로서의 명성이 높으며 거북섬이라는 돌섬이 앞바다에 있다. 거북섬에서 맞은편 금치산 중턱까지 420m 거리에 부산에서는 처음 놓여진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으며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은 여행지다. 더보기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환상적인 분수를 보기 전…    부산에서 미국 라스베가스를 버금가는 아름다운 분수공연을 볼 수 있다. 바로 다대포꿈의 낙조분수인데 분수를 보기 전 다대포해수욕장을 들러 바다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 상류에서 실려온 양질의 모래밭과 완만한 경사, 얕은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널리 알려진 피서지다. 민박이나 야영이 안 되는 곳으로 주변 숙박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가족단위로 많이 놀러 오는 곳이다. 1987년 낙동강 하굿둑이 준공되면서 강물의 유입이 막혀 해수욕장의 기능이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에 하굿둑에서 낚시를 하거나 간조 때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소라나 게를 잡으려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다. 해수욕장 걷다 보면 가운데 거대한 조각상을 볼 수 있는데 시선을 사로 잡을 크기와 디자인으로 조각되어 있다. 더보기

  •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달동네 어느 골목을 걷다   부산은 한국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들이 많다. 6.25 피난민들로 가득했던 부산은 몸을 누일 공간이 필요한 이들이 많았는데 피난민들이 빼곡히 생기게 동네가 지금의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된 것이다. 본래는 태극도마을이라는 낙후된 동네로 알려졌으나 부산지역의 예술가와 주민들이 합심해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인 ‘꿈꾸는 부산의 마추픽추’ 사업과 2010년 콘텐츠 융합형 관광 협력 사업인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으로 환경 정비와 벽화 사업이 이루어지며 마을은 새롭게 탄생했다.천마산 기슭의 좁은 골목길과 저층형의 옛 주택들이 조화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주민 생활 개선과 작은 카페와 가게 등이 들어서며 현재 감천 문화 마을로 알려져있다. 더보기

  • 달맞이고개

    달맞이고개 달을 보기 좋은 거리, 달맞이고개   여행지 이름이 너무 예뻐서 가볼 수 밖에 없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고개 ‘달맞이 고개’를 방문했다. 달맞이 고개는 바다에 뜬 달을 보기 좋은 곳이라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하고 있다. 명확한 명칭 기록이나 구전은 찾아볼 수 없다. 달맞이 고개는 고개에서 바라다보는 바다가 창파(滄波)라 일컬을 정도로 빼어난 경승지로 알려져 있는데, 해운대 서쪽의 동백섬과 함께 명소를 이루고 있는 대한 팔경 중 하나이다. 또한 해운대 저녁달의 월출 경관을 보기 위하여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쪽의 미포에서 청사포로 넘어가는 달맞이 고개를 따라 달맞이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굽잇길이 15번 나온다 하여 15곡도(曲道)라고도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