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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산세의 아름다움, 사찰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산세의 아름다움과 사찰의 문화가 공존하는

산세 속 고요한 사찰을 찾아

 

산세 속 고요한 사찰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 든다.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 위한 여행지, 가지산도립공원을 찾았다.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 울주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가지산, 서남쪽으로 천황산과 이웃해서 태백산맥과 나란히 남단으로 매듭져 있다. 가지산(加智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남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기암괴석이 많은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명칭인 ‘가지산’은 신라 흥덕왕 때에 가지선사가 이곳에 와서 석남사터를 잡은 데서 유래하였다. 광복 당시 국군이 오래 주둔하여 성과가 좋아, 이 산이 지혜가 더욱 늘어난다는 의미로 가지산이라 하였다는 유래도 있다. 가지산과 비롯하여 운문산, 신불산, 취서산, 고헌산, 간윌산 등을 영남의 7산이라 부르는데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의 내원사지구는 천성산 ·원효산이 이루는 자연경관이 좋다. 내원사는 위의 두 산의 사면(斜面)이 맞닿아 이루어진 계곡 안쪽에 자리하는데, 길이 약 6km의 계곡은 기암괴석과 그 사이를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장관이며 활엽잡목의 울창한 숲 등이 아름답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각각 통도사(通度寺) ·내원사(內院寺) ·석남사(石南寺) 등의 사찰을 기준으로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지구로 나뉘어 각각 독립된 지구를 이룬다. 먼저 통도사지구는 통도사를 기준으로 영취산 일대 지구를 말한다. 통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한국 3대 거찰(巨刹)의 하나이다. 영취산 일대에는 통도사에 딸린 12개의 암자가 산재하며 비로폭포가 있다. 가지산도립공원은 숙박 ·위락시설을 갖춘 종합국민휴양지로 개발하고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명소로 경관이 뛰어난 곳들

 

내원사지구는 천성산 ·원효산이 이루는 지구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내원사는 통도사의 여승의 절로 경내에 사적 2점이 있다. 원효산은 그 정상부에서 동해를 조망하기 좋은 산으로, 산중에 유서 깊은 원효암과 홍룡사 등이 있고, 특히 그 남서쪽 계곡에 있는 홍룡폭포는 이름난 명소로 그 경관이 뛰어나며, 계곡 입구에는 주변 조망이 훌륭한 가홍정이 있다. 석남사지구 가지산은 경북 청도군과 울산 울주군 및 경남 밀양시의 경계를 이루는 준봉으로 밀양강의 발원지이며 남쪽으로 천황산과 이웃한다. 이 산 남쪽의 밀양강 상류를 이루는 산내천 하곡부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의 홍류폭포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석남사는 가지산 동쪽 기슭에 있는 절로, 석남사 부도, 3층석탑 등이 있고, 단풍 ·노송 등 수림경관이 훌륭하다. 4계절 중 가을에 찾아오면 아름다운 단풍과 노송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마음에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URL : http://tour.miryang.go.kr/main/

  • 주소 : [50415]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산내로 1647
  • TEL : 055-35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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