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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밀양 독립운동의 정신이 깃들어진 곳

밀양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깃든 곳, 밀양시립박물관을 방문하다.

밀양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은 낙동강유역의 문화를 집대성하여 효율적인 보존,전시함은 물론 향토사료의 수집, 조사, 연구, 정리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고증 등 중심역할을 수행하였다. 나아가 시민들에게 널리 공개하여 문화 향수 증대 및 사회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박물관은 1974년 4월 밀양군립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8년 6월 밀양시립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하게 되었고 현재 밀양시립박물관은 상설 1전시실, 상설 2전시실, 기획전시실로 나누어 졌다. 박물관 내부를 보면 밀양지역의 역사(삼한시대-조선시대)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 및 교육활동을 통해 밀양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다. 박물관이 꽤 넓기 때문에 여유롭게 구경을 하면 1시간-2시간 정도가 걸린다.

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밀양을 여행 온 사람 중 밀양을 구경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밀양시립박물관을 들려서 밀양을 한눈에 다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박물관 전시가 밀양을 주제로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일단 상설 1전시실에서는 역사와 민족을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밀양에서 발견된 다양한 역사적 유물과 함께 밀양에 대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양을 대표하는 아랑부터 밀양의 중요 무형문화재 무안용호놀이, 밀양백중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소개가 되어있고 밀양의 3대 신비인 밀양 얼음골 결빙, 만어사 경석, 표충비각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다음은 상설 2전시실, 유학과 서화를 주제로 예로부터 영남 2대 유향이라 불린 밀양의 교육기관과 유학에 대한 역사를 소개한다. 밀양향교, 예림서원 , 자암서당 등 밀양에는 오늘까지 많은 전통 교육기관들이 남아있는데 그 역사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화석전시관과 밀양독립운동기념관

 

위에서 얘기했듯이 밀양시립박물관은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공간이다. 근처에 따로 뛰어놀 수 있는 밀양대공원과 낙동강 문화 유물 외에 화석전시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어 또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석전시관은 밀양시립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고생대 중생대 등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주요 화석(공룡, 어류 등)244점이 전시되어 있다. 언뜻 구경하면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생각나는 박물관이다. 다음으로 밀양독립운동기념관은 독립의열단 단장이었던 약산 김원봉과 석정 윤세주 열사 등 밀양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곳이다. 1919년 3월13일부터 일어난 밀양지역의 주요 만세운동과 파리장서운동, 밀양경찰서 폭탄투척사건 등은 물론 밀양의 근현대사를 조명해 볼 수 있다. 밀양시립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시간은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 점 주의해서 방문하면 된다. 문화의 날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문화의 날에 방문해서 무료로 유익하게 밀양을 즐기길 바란다.

 

*관련 URL : http://museum.miryang.go.kr/main/

  • 주소 : [50420]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100(교동)
  • TEL : 055-359-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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