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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무봉사

무봉사

봉황이 춤추는 무봉사

봉황이 춤을 추는 무봉사를 찾다

붉은 날개가 춤추는 듯한 무봉사

 

밀양강 상류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3대 누각 '영남루'와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사찰인 '무봉사'가 있다. 중국 강남 4대 명루의 하나로 손 꼽히는 악양루의 풍광과 비유될 정도로 옛날부터 운치가 좋아 시인 묵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옛부터 운치가 좋아 시인 묵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무봉사에서 밀양강쪽으로 내려다 보면 밀양 최고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무봉은 밀양의 지세가 마치 봉황이 춤추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 법조 선사가 당시 신라의 5대 명사 중 하나였던 영남사에 주석하다 대낮에 큰 봉황새가 춤을 추며 무봉사로 날아들었다는 설화도 전해내려온다.

무봉사
무봉사

무봉사의 또 다른 설화로는 '태극나비 전설'이 있다. 신라 말 국운이 기울어 사회혼란이 가중되던 해, 춘삼월도 아닌 음력 2월 갑자기 태극무늬가 새겨진 나비떼가 나타나 무봉산을 뒤덮었다고 한다. 그 후 고려가 건국되며 어지럽던 사회 혼란이 멈추고 태평성대를 맞게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조선조 500년부터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태극나비가 1945년 8월 15일 홀연히 나타나 무봉사 법당으로 날아들었고 이후 대한민국 광복을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이처럼 태극 나비가 무봉사에 나타날 때마다 나라에 경사가 일어난다고 해서 무봉사는 신비롭게 여겨지고 있다.

무봉사
무봉사
무봉사

인자한 미소가 반겨주는 곳

 

무봉사, 대웅전에는 봉안되어 있는 인자한 미소를 가지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불상인 석조여래좌상이 있다.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은 완벽한 광배를 갖추고 있고, 단정하고 양감 있는 신체표현, 간결해진 옷주름, 화려하고 복잡해진 광배의 표현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의 조각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광배 뒷면에까지 불상을 조각하고 있는 드문 사례로서 불교 도상 및 신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사진 출처 - 밀양시청 포토갤러리 

*관련 URL : http://mubongsa.modoo.at/

  • 주소 : [50431]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내일동)
  • TEL : 055-354-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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