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공원

초록빛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공간

도심 속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김해 연지공원

도심 속 자연의 숨소리가 들리는 곳

도심 속에 자연의 숨소리를 듣기는 어렵다. 하지만 김해 연지공원에서는 자연의 숨소리를 도심에서 들을 수 있다.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에 인공호수를 자연미와 조형미를 감안하여 만들어진 휴식공간으로 김해시민뿐만 아니라 외지관광객도 들리는 김해의 명소이다. 연지공원은 인근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기존에 호수가 있어 호수공원으로서 주제를 부여하여 만들어진 공원이다. 호수에는 현재 연꽃, 어리연등이 심겨져 있으며, 꽃 상자를 띄워 계절에 따라 공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경관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연지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50m, 높이 30m의 부력체에 태양분수, 안개분수, 공작분수, 물결분수 등을 연출할 수 있는 시설과 워터스크린, 레이져 쇼를 연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지공원의 명물은 음악분수이다. 음악분수는 음의 높고 낮음에 따라 분출하는 물줄기의 높이와 모양이 조절되는 분수로, 2005년 약 7억 원을 들여 마련하였다. 호수 중앙에 설치되어 있으며, 하절기 저녁 시간에 가동된다. 분수에는 분출되는 물줄기로 수막을 형성시켜 스크린을 만들고 각종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인 워터스크린(폭 50m, 높이 30m)도 설치되어 있다. 음악분수에서는 레이저쇼, 워터스크린쇼, 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다. 많은 연인들이 연지공원 음악분수를 보러 오는데 분수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이 싹 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년 4월 벚꽃으로 물드는 연지공원

매년 4월 중 연지공원에서는 연지 봄축제가 열린다.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부담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인공호수를 조성하여 자연미와 조형미가 잘 어우러진 김해의 명소로 발전했다. 호수에는 연꽃과 어리연 등이 심어져 있고 꽃 상자를 띄워 계절에 따라 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경관을 느끼게 하고 있다. 호수와 연꽃광장, 산책로, 체육관, 종합놀이시설, 미로공원, 동산, 잔디밭 등여러가지 시설이 있으며 4월에는 벚꽃터널에 벚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벚꽃뿐만 아니라 따뜻한 색감을 가진 튤립이 어우러져 보는 이마저 따뜻하게 만드는 광경이 된다. 4월 벚꽃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 호수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는 정말 최고다.

*연지 봄축제 매년 4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