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길. 대구 ↔ 부산 주행시간 30분 단축

김해시

낙동강 레일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낙동강철교를 여행하다

낙동강철교를 직접 발로 밟아서 여행하다, 김해 레일바이크

낙동강철교를 횡단하다

 

연인들 가족단위로 인기가 꽤 있는 레일바이크, 개인적으로 평지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 별 다른 느낌이 안 들기 때문에 낙동강철교 위를 횡단할 수 있는 김해 레일바이크를 찾았다. 확실히 낙동강철교 위를 횡단하기 때문에 짜릿하고 긴장되는 느낌이 있다. 게다가 위에서 아래를 볼 때 풍경은 하늘 위를 붕 떠서 풍경을 구경하는 맛도 있다.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왕복 3km라는 꽤 긴 거리를 횡단하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를 타며 짧다고 느꼈던 코스의 아쉬움이 없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김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묶어 패키지로 구입하고 이용한다. 와인터널이 근처에 있고 볼거리도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와인을 가볍게 즐기고 레일바이크를 타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김해 레일바이크는 구간을 다니는 동안 갈대밭과 낙동강이 보여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다. 철교 특유의 느낌과 아름다운 배경이 섞여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고 사진기가 있는 분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무래도 낙동강철교 위를 횡단한단 점에서 안전성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지만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추돌사고에 대비한 안전벨트와 유압브레이크, 충격 흡수용 범퍼까지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 매월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청소, 시설점검을 한다. 그리고 주행 시 햇빛과 눈, 비 등 날씨를 고려해 승객들을 감싸는 캐노피형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하절기(4월-9월)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행을 하며 동절기(10월-3월)은 9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한다.

레일바이크 후 열차카페에서 여유를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나면 근처에 있는 열차카페를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열차카페는 80-90년대 운행되던 새마을호 열차2량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로 조성했다. 확실히 지금과는 다른 새마을호를 보는 것은 색다른 느낌이다. 새빨간 외형이 꽤나 앤티크 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열차카페 내부는 열차 컨셉과 맞게 열차 내부처럼 카페를 꾸몄다. 꽃잎역같은 실제 없는 역이름을 지어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음료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판매하기 때문에 허기진 분들은 식사도 가능하다. 열차카페를 지나면 와인동굴로 갈 수 있다. 김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은 3가지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김해 레일바이크를  즐겨 보길 바란다.

 

*관련 URL: http://www.ghrp.co.kr/

*사진 출처 - 김해 문화관광

  • 주소 : [50800]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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