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길. 대구 ↔ 부산 주행시간 30분 단축

대구광역시

메타세콰이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운치 있는 숲길을 걷다

대구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거닐다.

운치 있는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우리나라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대표적이다. 물론 그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대구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역시 운치 있는 숲길을 거닐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호산공원 일대는 강청역 5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되고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가깝게 가고 싶다면 3번 출구로 나와 강창우체국 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걷다 보면 운치가 느껴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 담양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 있는 숲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가 분들이 종종 찾아와서 사진을 멋스럽게 찍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숲길을 거닐면 나무의 향기로 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숲길의 흙과 나무잎 사이 햇빛 때문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여행지이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걷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몽환적인 나무 그늘과 일자로 정렬된 나무의 풍경이 이러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한적한 분위기라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명소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지이다
1996년 만들어진 숲길임에도 대구사람들도 잘 모르는 숨은 여행지이다. 별로 기대 않고 가던 이들은 1km달하는 엄청난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다만 너비는 3-4명 정도만 걸을 수 있는 좁은 길이다. 느린 걸음으로 왕복하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른 계절도 각자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지만 가을에 방문하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운치를 더 더하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겨울은 눈이 쌓인 숲길을 거닐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아름다운 캠퍼스를 거닐며

 

대구 메타세콰이어 숲길만 보러 다녀오기 애매하다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또한 아름다운 캠퍼스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전에 유명했던 꽃보다남자 촬영지이기도 하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나온 대학교이다. 대학을 거닐고 있으면 다시 대학생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에 메타세콰이어 길을 찾아간다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또한 같은 코스로 잡아서 구경을 하고 오면 좋다.  여기저기 넝쿨이 감긴 캠퍼스와 웅장한 느낌의 건축들이 모여 있어 외국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계명대학교는 봄에 오면 벚꽃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길을 거닐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사진을 찍기도 더 없이 좋아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두 코스를 통해 여유있는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출처 - 대구시정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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