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길. 대구 ↔ 부산 주행시간 30분 단축

부산광역시

태종대

태종대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겼떤 곳

신라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겻던 곳, 신하들을 위한 연화를 베풀었던 태종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

 

옛날에 신선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렸던 태종대를 찾았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겼던 곳이라 해서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일본 사신으로 다녀오는 신하들을 위한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신라 이후 조선시대까지는 동래 지역에 가뭄이 들면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도 이용되었다. 현재 태종대는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태종대는 한 시간여의 산책길을 따라 탁 트인 남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태종대
태종대

태종대유원지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깔끔한 순환도로를 따라 걷는 것과 순환열차를 이용하는 방법과 유람선을 타고 해상일주를 하는 방법이 있다. 보다 꼼꼼히 둘러보려면 순환열차보다는 걷는 편이 좋은데 아무래도 꽤 거리도 있고 편안하게 여행지를 보고 싶은 관광객들이 많아 순환열차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태종대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순환을 하며 전망대, 등대&신선바위, 태종사입구 이렇게 3군데의 정류장을 들린다. 전망대와 등대&신선바위의 경우 걸어서 2분거리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군데를 정차한다고 보면 된다. 걷다 보면 남항조망지에서 부산 남항의 다부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인자하게 두 자녀를 품고 있는 모자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종대를 제대로 즐기다

 

이전에는 출입이 불가능했던 등대도 관광객들에게 오픈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등대 꼭대기를 올라가서 전망을 즐긴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어우러진 동백섬은 정말 아름답다. 등대를 내려와 신선바위 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옛날 선녀들이 놀았다고 하는 신선대에 도착한다. 신선대에는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는 망부석도 있고 공룡발자국도 있다. 신선대 절벽 위의 바다는 정말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풍경만큼은 정말 아름답다. 태종대와 신선대를 돌아본 후 태종 무열왕의 팔준마가 물을 마셨다는 연못의 전설을 지닌 해변의 절경 감지자갈마당을 둘러보거나 지하 600m에서 끌어올린 식염온천인 태종대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태종대온천은 다른 관광지의 찜질방과는 달리 편안하게 온천도 즐길 수 있고 잠자리도 해결 가능하다. 그래서 여행 경비를 최대한 아끼고 싶을 때 많은 관광객들이 태종대온천을 이용해 숙식을 해결한다.

 

*관련 URL : http://taejongdae.bisco.or.kr/

  • 주소 : [49127]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09(동삼동) 태종대
  • TEL : 051-405-2004
지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