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제대로 즐기는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체험 여행

대구
  • 대구 수목원

    대구 수목원 쓰레기를 자연으로 바꾸는 힘   현재 가장 큰 환경문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대구 수목원은 오히려 정반대로 탄생한 곳이다. 본래 생활쓰레기 투기로 악취가 가득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이 되었다.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자연생태복원우수사례로 두 차례나 선정된 곳이다. 대구 수목원이 탄생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97년부터 시작해수목원개장인 2002년까지 걸렸으며 현재 식물보강을 하며 더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보기

  • 방짜유기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방짜유기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대 그릇들이 모여 있다는 대구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했다. 방짜유기박물관은 2007년 5월 25일 개관한 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 대구광역시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유산인 방짜유기와 제작기술을 전승.보존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건립하였다. 방짜유기는 유기의 종류 중 가장 질이 좋은 유기로, 구리와 주석을 78:22로 합금하여 거푸집에 부은 다음, 불에 달구어 가며 두드려서 만든 그릇이다. 유기의 종류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자(方字)와 주물(鑄物), 반방자(半方字) 로 나뉘어진다. 방짜의 큰 장점은 독성이 없어 식기류를 만들 뿐만 아니라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특히 악기는 방짜기술만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 손꼽힌다. 더보기

  • 근대골목

    근대골목 걸으면서 역사를 체험하다   걸으면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구 근대골목을 찾았다. 대구 근대골목은 대구의 골목을 걸으며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는 체험여행이다. 대구는 한국전쟁 당시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크지 않았다. 덕분에 전시 전후의 생활상이 비교적 잘 유지된 편이다. 곳곳이 역사적으로 다뤄지는 중요한 장소이면서, 우리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골목골목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중간중간 한국전쟁 당시 아픔이 느껴지는 기분이 든다. 대구여행이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대구 근대골목을 추천 할 것이다. 역사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쌓을 수 있으니 더보기

청도
  •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세계가 주목하던 역사에 획을 긋는 운동   역사에 획을 그었던 운동인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찾았다. 우선 기념관을 소개하기 전 새마을운동에 대해서 먼저 소개하자면 1970년대의 한국사회를 특징짓는 중요한 사건이다. 1970년 4월 22일 한해대책을 숙의하기 위하여 소집된 지방장관회의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수재민 복구대책과 아울러 넓은 의미의 농촌재건운동에 착수하기 위하여 근면·자조·자립정신을 바탕으로 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제창하고 이것을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 부르기 시작한 데서 시작되었다. 새마을가꾸기운동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운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새마을 운동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운동의 변천사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 전시관이 바로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이다. 더보기

  • 농기구박물관

    농기구박물관 사라져가는 농기구를 만나볼 수 있는 곳   과거 농기구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점점 개발되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농기구는 점차 보기 힘들어졌다. 청도에서는 농촌에 사라지는 농기구를 보존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기구를 알릴 수 있는 청도 농기구박물관을 개설하였다. 건물은 어린 학생들에게교육의 장, 놀이의 장, 집념의 장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993년 2월 농기구 박물관을 설계하여 각남 초등학교 교정에 건립하기로 하였다. 1993년 5월 박물관 공사를 착공하여 1993년 10월 완공하였다. 1993년 10월 ‘청도 농기구 박물관’으로 박물관 명칭을 확정하고 전시물 수집과 기증자로부터 수거하였다. 전시물을 분류하고 고증과 검증을 거쳐 1993년 11월 17일 청도 농기구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1994년 빼어난 건물로 한국 건축가 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더보기

  • 석빙고

    석빙고 자연을 이용한 냉동고를 보다   여름철 없어서는 안되는 냉장고 속 시원한 얼음과 아이스크림 등.. 냉장고가 없었다면 그 시절 어떻게 한여름을 버텼을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과거에도 냉장고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얼음을 보관하기 시작한 것은 신라 유리왕이 얼음 저장 창고를 지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과 신라 지증왕 6년 11월에 왕이 얼음을 저장하게 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겨울의 얼음을 보관했다가 쓰는 기술을 장빙이라고 했다. 여름과 겨울의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이러한 장빙 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장빙 기술인 석빙고는 현재 7개가 남아 있는데, 남한에 경주, 안동, 영산, 창녕, 청도, 현풍 등 6개가 북한 해주에 1개가 남아 있다. 이들 중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이 바로 청도 석빙고이다. 더보기

  • 청도읍성

    청도읍성 누구나 바라는 소원, 그것을 이뤄주는 곳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소원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곳 청도읍성을 찾아갔다. 일단 유래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청도읍성 밟기는 선조들이 남자는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유비무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읍성밟기 행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예부터 읍성을 한바퀴 밟으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밟으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밟으면 소원성취 한다는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더보기

밀양
  • 시립박물관

    시립박물관 밀양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은 낙동강유역의 문화를 집대성하여 효율적인 보존,전시함은 물론 향토사료의 수집, 조사, 연구, 정리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고증 등 중심역할을 수행하였다. 나아가 시민들에게 널리 공개하여 문화 향수 증대 및 사회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박물관은 1974년 4월 밀양군립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2008년 6월 밀양시립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하게 되었고 현재 밀양시립박물관은 상설 1전시실, 상설 2전시실, 기획전시실로 나누어 졌다. 박물관 내부를 보면 밀양지역의 역사(삼한시대-조선시대)를 조명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 및 교육활동을 통해 밀양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다. 박물관이 꽤 넓기 때문에 여유롭게 구경을 하면 1시간-2시간 정도가 걸린다. 더보기

  • 만어사

    만어사 신비한 전설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   돌에서 맑은 종소리가 난다고 그 누가 생각을 할까. 하지만 밀양 만어사에서는 맑은 종소리가 나는 신비한 돌이 있다. 만어사(萬魚寺)는 고려 명종 10년(1180년)에 보림(寶林)이라는 스님이 창건하였는데, 이 절앞 넓은 면적의 너들겅에는 지천으로 깔려 있는 고기 형상의 돌들이 늘려 있어 장관(壯觀)을 이루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지리지(地理誌)에 의하면 여기에 있는 크고 작은 반석들은 모두 경쇠소리가 나며 이는 동해(東海)의 고기와 용(龍)이 돌로 변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돌들이 바로 맑은 종소리가 나는 종석이라는 것이다. 종석에 대한 전설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보고자 한다. 더보기

김해
  • 분청도자관

    분청도자관 한국의 미, 분청사기를 만나다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이 만나다. 흙 내음 속 예술이 탄생하고 전시되어 있는 김해 분청도자관을 방문했다. 김해 분청도자관은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찬란했던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도자기 고장으로서 면모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시관이다. 분청도자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분청사기를 떠올리면 된다. 분청사기의 특징은 청자나 백자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분방하고 활력에 넘치는 실용적인 형태와 다양한 분장기법(粉粧技法), 그리고 의미와 특성을 살리면서도 때로는 대담하게 생략, 변형시켜 재구성한 무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분청사기가 유교(儒敎)의 사회기반 위에서 성장하였고 고려 이래의 불교와 함께 표면상으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전통의 영향이었다고 생각된다. 더보기

  • 가야테마파크

    가야테마파크 금관가야의 모습을 복원한 테마파크   과거 520년간 사직을 보존하다 멸망한 나라가 있다. 가락국이라고 불리는 가야국이다. 가야국은 지형적인 탓으로 통일된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6개의 각각 독립된 나라로서 동맹국 형태로 경남과 부산 부근에 존재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금관가야는 김해를 수도로 삼았다고 한다. 김해엔 잊혀진 금관가야의 모습을 복원한 가야국을 주제로 한 가야테마파크가 있다. 이름과 걸맞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여행지다. 규모도 넓은 편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구경을 하려면 하루정도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더보기

  • 은하사

    은하사 신어산의 풍경이 멋진 곳   소나무 숲과 단아한 사철이 있어서 마음의 풍금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영화 ‘달마야 놀자'촬영지로 유명한 김해 은하사다. 한적한 산사로 절 뒤로 병풍같이 두르고 있는 신어산의 풍경이 멋진 곳이다. 은하사를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된다. 큼직한 돌계단을 지나면 연못이 보이는데 연잎이 뒤덮여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더보기

  •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 노란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곳   노람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75년 사법고시 후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봉하마을에서 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멋진 명언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상식이 원칙과 소신을 만든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등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평범한 시민 노무현으로 봉하마을에 지냈다고 한다. 봉하마을은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뜻인데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느낌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에 따르듯 마을이 전체적으로 친환경생태농업과 자연 생태계 복원에 힘을 쓰고 있다.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며 왠지 모를 숙연함이 느껴진다. 더보기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흙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흙은 다양한 방면으로 쓰이고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다.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과학과 예술, 교육, 산업의 협력을 통한 건축도자(Architectural Ceramic)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클레이아크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도자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측면과 재료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어야 할 분야이다. 전시관은 도넛 모양으로 생겼으며,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여러 작가의 도자작품들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더보기

  • 천문대

    천문대 가야와 별의 깊은 관계   김해에 가락국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서 천문을 보기 위해 침성대를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현재 그곳을 별을 보는 곳이라 하여 비비단이라 전하고 있으며 이 점을 미루어 보아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고대국가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별과 깊은 관계가 있어서인지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천문대가 있다. 천문대의 형상은 알을 닮은 모습인데, 이는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2002년 개장을 하여 최근 관람과 관측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시설을 새로 단장하였다. 전시실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 지구의 자전과 공전, 일식과 월식, 중력 등 지구과학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 원리를 알 수 있게 하는 몇 가지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더보기

  • 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

    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 조개무덤 속 숨은 의미   보통 김해여행이라 하면 봉황동유적을 많이 떠올린다. 봉황동유적은 청동기시대의 무덤과 삼한-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이 혼재된 복합유적이다. 봉황동유적 근처에는 2006년 패총단면 전시관인 ‘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이 있는데 2005년 4월 15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지붕 모양을 조개껍데기를 형상화 하였고 내부에는 회현리 패총 발굴면을 실물 그대로 떼어내 전시함으로써 실제 패총의 모습과 퇴적과정 등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가야시대 생활환경과 패총의 주요 출토유물 등을 그래픽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일제시대와 최근 유적지 발굴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패총은 사전적의미로는 조개무덤, 조개무지라는 뜻이지만 이 패총 속에 진정한 깊은 뜻이 있다. 더보기

  • 대성동고분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생생한 가야의 모습을 보다   김해 여행지들은 대부분 학술적 가치를 가진 곳들이 많다. 그 중 가야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을 방문했다. 디오라마를 통해 입체적이고 살아있는 모습의 전시를 통해 가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과 김해 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발굴·연구·관리·전시함으로써 금관가야의 문화와 사후관을 재현하고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토기 50점, 고지도 1점, 전시복제품 181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관관리관청인 경상남도로부터 위임받은 국가귀속유물 1,493점을 관리·보관하고 있다. 중요 유물로 김해 대성동고분46호 출토 동복과 옥장 등 대성동고분군 3·4차 발굴유물들과 김해 율하리·본산리유적 출토유물, 그리고 김해부내지도 등이 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야외 노출전시관, 대성동고분군을 정비해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보기

부산
  •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 영화의 창의도시 부산에서…   평소 혼자 영화를 보러 갈만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부산을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의 전당이다. 영화의 전당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 시네마테크를 알아보았는데 영화가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인식하에 소실 되는 것을 우려해 필름 및 영상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관하고 상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은 1999년 8월 24일 전용관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시네마테크로 출범하였다. 개원 이래 시중 극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희귀한 고전 영화, 수준 높은 예술•독립영화들을 상영해왔고, 2007년부터는 필름아카이브 사업을 시작 하면서 시네마테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교육 강좌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적 눈높이 키우기와 영화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 시네마테크부산은 전국의 영화애호가들이 선망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더보기

  • 자갈치시장&BIFF거리

    자갈치시장&BIFF거리 정겨운 사투리가 들리는 시장    여기저기 걸으면 정겨운 사투리가 들리는 시장이 있는데 바로 부산의 ‘자갈치 시장'이다. 자갈치시장은 영도대교 바로 옆의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충무동 공동 어시장까지를 통트는데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시장 규모답다. 자갈치시장이라는 명칭은 일대에 자갈이 많아 자갈치라고 부른다는 설과 생선 이름인 갈치에서 유래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건 6·25전쟁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자갈치시장에 모여 장사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자갈치 아지매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겨운 사투리를 들으며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바다 냄새를 맡으면 마음 속 깊은 곳이 들뜨게 된다. 더보기

  • 벡스코

    벡스코 웅장한 크기와 다양한 볼거리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장이라 하면 누구나 벡스코라 할 것이다. 벡스코는 부산뿐만 아니라 동남권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다. 벡스코에서 각종 회의와 전신회, 이벤트를 주로 개최한다. 본래 벡스코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u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의 약칭인데 2006년 2월에 공식 법인 명칭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벡스코로 바꿨다. 전시장, 글래스홀, 다목적홀, 컨벤션홀, 야외전시장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컨벤션홀의 경우 2400석 대회의장을 비롯해 총 58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1개 외국어 통역이 가능하며 국제화상회의도 가능하다. 그리고 벡스코는 인테리어가 독특한데 중간에 기둥이 없는 단층 무주전시관으로 지어졌다. 오디토리움은 비상하는 갈매기와 파도, 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더보기

  •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과거 향기가 가득한 거리를 향해   우리나라 곳곳에는 과거의 아픔이 서려진 곳들이 많다. 그 중 하나인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에 대해 소개할까 한다.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다. 그뿐만 아니라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이용되었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곳이자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이기도 하다. 1951년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아가씨” 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40계단은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한국 전쟁 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유서 깊은 40계단 주변을 현재 50-60년대 분위기에 맞게 재현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다. 더보기

  •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다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해동 용궁사이다. 1974년 정암(晸菴)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십이지신상이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108계단 입구에 포대화상이 서 있는데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 한다. 배 부위에 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인상깊다. 마음을 닦아주는 듯 단아한 108돌계단을 내려가면 마치 용궁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고 자리 잡은 용궁사를 만나게 된다. 더보기

  • UN기념공원

    UN기념공원 고귀한 정신이 잠들어 있는 곳   즐거움이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면 엄숙함으로 방문을 해야하는 여행지가 있다. 많은 이들이 방문자체로 의미가 있는 여행지라 말하는 곳, 부산에는 고귀한 혼이 잠들어 있는 UN기념공원이 있다. 이곳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