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함께하는
제대로 즐기는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가족과 함께

대구
  • 메타세콰이어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운치 있는 숲길, 메타세콰이어 숲길   우리나라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대표적이다. 물론 그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대구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역시 운치 있는 숲길을 거닐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호산공원 일대는 강청역 5번 출구쪽으로 나오면 되고 메타세콰이어 숲길에 가깝게 가고 싶다면 3번 출구로 나와 강창우체국 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걷다 보면 운치가 느껴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 담양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 있는 숲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가 분들이 종종 찾아와서 사진을 멋스럽게 찍고 가는 곳이기도 하다. 숲길을 거닐면 나무의 향기로 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숲길의 흙과 나무잎 사이 햇빛 때문에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여행지이다. 더보기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국채보상운동의 시민정신을 기념하다.   많은 이들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다시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대구에서도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다. 1907년 대구에서 비롯된 국채보상운동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고 제 2의 국채보상운동 전개로 IMF 경제난 극복과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보 및 시민의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을 하고 있다. 달구벌 대종, 종각, 녹도, 편의시설 등이 있다. 공원내 달구벌 대종은 향토의 얼과 정서가 담긴 맑고 밝은 소리가 울려 만인의 기상을 일깨우고, 화합과 번영을 염원하는 대구시민의 뜻을 온누리에 알리고자 1998년 12월 22일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건조 설치하였다. 더보기

  • 들안길먹거리타운

    들안길먹거리타운 먹거리의 즐거움 속에 감춰진 이야기   걷는 내 맛있는 음식 냄새로 인해 허기가 지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거리가 있다. 바로 대구 들안길먹거리타운이다. 90년초 자동차의 갑작스런 증가로 주차 난에 부딪힌 대구의 식당업체들이 넓고 땅값이 싼 들안길 일대로 자리를 옮겨온 것이 시초가 되었다. 수준 높은 요리와 독특한 인테리어, 넓은 주차장을 갖춘 식당 160여개가 들안길을 중심으로 대로변에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보통 여행지라면 맛집이 어딜까 고민을 해야 한다면 들안길먹거리타운에서는 맛집 중에서 어디를 골라서 먹어야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그날 그날 끌리는 음식을 찾아서 가게에 들어가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더보기

  • 대구 수목원

    대구 수목원 쓰레기를 자연으로 바꾸는 힘   현재 가장 큰 환경문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대구 수목원은 오히려 정반대로 탄생한 곳이다. 본래 생활쓰레기 투기로 악취가 가득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생태적 식물공간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자연탐구와 식물학습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조성이 되었다. 전국 최초의 도심형 식물원으로 자연생태복원우수사례로 두 차례나 선정된 곳이다. 대구 수목원이 탄생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1997년부터 시작해수목원개장인 2002년까지 걸렸으며 현재 식물보강을 하며 더욱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더보기

  • 도동서원

    도동서원 공자의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공자의 마음 가짐이라는 컨셉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이유는 방문할 곳이 도동서원이기 때문이다. 도동서원은 바로 한훤당 김굉필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원래 1568년 현풍현 비슬산 기슭에 세워져 쌍계서원(雙溪書院)이라 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려 지금의 자리로 옮겨 건립했다.1604년 사당을 먼저 지어 위패를 봉안하고 이듬해 강당 등 서원 일곽을 완공했다. 이때의 건립을 주도했던 인물이 한훤당의 외증손이자 뛰어난 예학자 한강 정구와 퇴계 이황이었다. 1607년 도동서원(道東書院)이라고 사액되었는데, ‘성리학의 도가 동쪽으로 왔다’ 는 자부심 넘치는 의미가 그 이름에 담겨 있다. 186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때에도 훼철 되지 않은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로 병산서원, 도산서원, 옥산서원, 소수서원과 더불어 5대 서원으로 꼽힌다. 더보기

  • 갓바위

    갓바위 팔공산의 지니, 갓바위를 만나러   어릴 적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지니를 만나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대구 팔공산에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소원을 들어주는 갓바위가 있다. 물론 어릴 적처럼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게 된다. 갓바위는 해발 850m의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높이 4m의 거대한 원각상(圓刻像)이다. 두께 15㎝정도의 갓 모양의 자연 판석을 올려놓은 머리는 육계가 뚜렷한 소발(素髮)이며 두 손의 모양은 석굴암 등 8세기 불상에서 유행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데,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藥師如來像)으로 추정된다. 더보기

  • 팔공산하늘정원

    팔공산하늘정원 하늘을 담은 듯 상쾌한 정원   산을 오르면 마치 하늘 속에 있는 거 마냥 상쾌한 느낌이 든다. 대구 팔공산엔 하늘을 담은 듯한 하늘정원이 있다. 팔공산 정상 비로봉에 예쁜 정원이 꾸며져 있는데 이 정원을 하늘정원이라 한다. 하늘정원 외에도 케이블카 정상역으로 대구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사랑의 터널, 피톤치드 쉼터, 꽃 그늘 정자, 산책로, 산림욕길, 다섯 가지 테마가 있는 열쇠고리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팔공산 전망과 더불어 산림욕 가능하다. 한 때 군사 시설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지만 경북 군위군에서 군부대와 협의하여 출입이 가능해졌다.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노을을 바라보면 정말 황홀한데 이를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사들이 다녀간다. 더보기

  • 방짜유기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방짜유기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역대 그릇들이 모여 있다는 대구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했다. 방짜유기박물관은 2007년 5월 25일 개관한 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방짜유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으로 대구광역시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유산인 방짜유기와 제작기술을 전승.보존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건립하였다. 방짜유기는 유기의 종류 중 가장 질이 좋은 유기로, 구리와 주석을 78:22로 합금하여 거푸집에 부은 다음, 불에 달구어 가며 두드려서 만든 그릇이다. 유기의 종류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자(方字)와 주물(鑄物), 반방자(半方字) 로 나뉘어진다. 방짜의 큰 장점은 독성이 없어 식기류를 만들 뿐만 아니라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도 만든다. 특히 악기는 방짜기술만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 손꼽힌다. 더보기

청도
  • 프로방스

    프로방스 화려한 불빛 속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여행지로 유명한 청도 프로방스를 찾았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있는 국내 유일의 포토 랜드이다. 프랑스의 정감 있는 프로방스 마을을 재현하고자 조성된 마을이다. 프로방스 마을을 중심으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포토 존과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예쁜 집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전등을 밝혀 빛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1996년 청도 테마 랜드로 개장한 후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 랜드로 새롭게 개장한 이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오전에도 개장을 하지만 아무래도 화려한 빛을 황홀하게 감상 가능한 저녁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된다. 더보기

  • 운문댐&동창천

    운문댐&동창천 하늘과 구름,초목을 품에 안은 댐   하늘과 구름, 초목을 품에 안은 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청도 운문댐이다. 굽은 길가 어디 쯤에서 선을 멈추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니 한시도 눈을 떼어 놓을 틈이 없다. 운문댐 입구에서 갈라지는 두 갈래 길 은 경주로 가는 길과 울산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져 있다. 언제부터인가 댐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다. 날씨가 좋은 날 드라이브를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경주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댐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 길로 들어가면 정상 약수터가 있어 잠깐 약수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약수터는 옛날 구룡산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지상과의 이 별이 아쉬워 흘린 눈물이 떨어져 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이곳 용천 약수물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만성위장병에 효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보기

  • 운문사

    운문사 솔향기가 이끄는 곳, 청도 운문사   한국 최대의 비구니 강원이 있는 운문사는 물 맑고 산 깊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운문사에서 흘러나간 운문천 밑으로 운문댐이 생기면서 맑은 시냇물과 호젓한 마을을 스쳐가던 풍광은 사라졌지만 현재 풍광 역시 매력적이다. 이 길을 따라 북쪽에서 호거산으로 진입하면 아름드리 소나무 밭을 지나 운문사 뜨락에 들어설 수 있다. 새로 지은 대웅보전 앞에서 보면 북쪽의 바위산을 호랑이 머리로 삼고 그 몸이 동쪽으로 해서 남쪽으로 뻗으며 둥글게 운문사를 감싸고 있어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에서 호가산을 따온 것이라 한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산사로, 주변의 소나무, 전나무 숲과 운문계곡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더보기

  • 와인터널

    와인터널 와인처럼 숙성이 되는 추억   청도라 하면 소싸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 소싸움이라고 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랑 좀 멀지 않나 싶다. 하지만 청도에서도 로맨틱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청도 와인터널이다. 경북 청도군 남성현 송금리에서 문을 연 ‘와인터널’은 부부·연인, 가족, 친지의 즐거운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의 청도와인(주)에서 청도 특산품인 반시(감)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들었고 열차터널을 와인 숙성과, 카페로 변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인터널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5만병이 넘는 와인을 저장, 숙성하고 있다. 더보기

  • 청도향교

    청도향교 고요함을 느끼는 여행, 청도향교를 찾다.   관광객들이 북적북적한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고요한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청도여행지는 대부분 고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요함을 느끼기 좋은 청도향교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청도향교는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유형문화제 제207호로 지정되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화양향교(華陽鄕校)라고도 불린다. 1568년(선조 1)에 군수 이선경이 고평동에 세웠다가 1626년(인조 4)에 합천동으로 옮겼으며, 1734년(영조 10)에 화양읍 교촌리로 다시 이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더보기

  • 청도역

    청도역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좋은 여행지가 있다. 바로 청도역, 왜 역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기차역과는 다르게 청도역은 여행을 온 분들에게 입구에서부터 아날로그 향수를 일으키는 곳이다. 먼저 역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청도역은 1905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코레일 대구본부 소속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214에 위치했다. 청도역에서는 청도역 민속 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인데 2009년부터 유치원생을 중심으로체험이 이루어지며, 승차권을 구입, 새마을호 열차 타기, 열차 내 안내방송, 승차권 검사, 기관사체험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뒀다. 더보기

  • 청도시장

    청도시장 물과 사람이 맑은 시장, 청도시장   청도는 물과 사람이 맑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물과 사람이 맑은 전통시장이 있는데 바로 청도시장이다. 청도 지역의 시장은 조선시대 후반에 10곳에서 장이 설 정도로 크게 활성화되어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새로운 교통수단인 경부선이 청도를 지나면서 시장의 활력을 잃지 않았고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후반에도 풍각면의 풍각시장과 청도읍의 대성시장이 상권을 이끄는 가운데 9곳에서 장이 서고 있었다. 어찌보면 시장이라는 옛스러움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놀랍지만 그만큼 옛향수가 그리워 찾아오는 이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더보기

  • 코미디 철가방

    코미디 철가방 철가방처럼 배달이 되는 극장을 찾아   웃음을 주는 코미디, 하지만 그 웃음 속엔 힘든 과정들이 있기 마련이다. 개그맨이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전유성은 2001년 모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개그지망생들을 오디션 없이 선착순으로 모집을 했다. 2년간의 무료교육 시스템이었던 코미디시장은 출발한지 3개월 만에 후원 기업의 부도로 해체 위기에 놓게 된다. 하지만 전유성은 자신의 사비로 나머지 기간 동안 교육을 마치기로 결정했고 주변 개그맨들의 도움을 통해 무사히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 2010년, 만 8년 5개월만에 2기를 모집하게 되었고 이후 2014년 5기가 모집되었다. 이후로도 전유성의 사비로 운영이 되었는데 이러한 희생을 통해 청도 철가방극장에서 코미디시장을 새롭게 개척이 된 것이다. 더보기

밀양
  • 무봉사

    무봉사 붉은 날개가 춤추는 듯한 무봉사   밀양강 상류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 3대 누각 '영남루'와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사찰인 '무봉사'가 있다. 중국 강남 4대 명루의 하나로 손 꼽히는 악양루의 풍광과 비유될 정도로 옛날부터 운치가 좋아 시인 묵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옛부터 운치가 좋아 시인 묵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무봉사에서 밀양강쪽으로 내려다 보면 밀양 최고의 절경을 볼 수 있다. 무봉은 밀양의 지세가 마치 봉황이 춤추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 법조 선사가 당시 신라의 5대 명사 중 하나였던 영남사에 주석하다 대낮에 큰 봉황새가 춤을 추며 무봉사로 날아들었다는 설화도 전해내려온다. 더보기

  •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 케이블카 알프스산을 영남에서 즐기다   알프스산을 영남에서 즐길 수 있으면 어떨까?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관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 하다 하여 붙여진 영남 알프스산이 있다.  영남 알프스는 가을이면 황금 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다. 그래서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한강 이남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직접 등산을 하며 건강한 숨을 내쉬며 아름다운 경관을 보는 것도 좋지만 체력이 많이 부족하거나 로맨틱하게 연인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얼음골 케이블카를 추천한다. 더보기

  • 밀양댐

    밀양댐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댐   보통 댐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경우가 몇 없다. 그러나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밀양댐은 최근 댐 상부를 개방해 시민들이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되었다. 밀양댐은 2001년 완공되었는데 낙동강 수계 밀양강 지류인 단장천을 막아 완공한 댐이며호수는 밀양호로 부르고 있다. 밀양댐은 양산, 밀양에 용수를 공급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다목적댐인데, 댐 길이가 500여 미터가넘어 그 길이만큼 아름다운 호수와 단장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댐을 여유롭게 걷는 동안 호수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코스가 짧다고 느껴질 정도다. 더보기

  • 가지산도립공원

    가지산도립공원 산세 속 고요한 사찰을 찾아   산세 속 고요한 사찰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 든다. 마음의 여유를 느끼기 위한 여행지, 가지산도립공원을 찾았다.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시 울주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가지산, 서남쪽으로 천황산과 이웃해서 태백산맥과 나란히 남단으로 매듭져 있다. 가지산(加智山)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남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기암괴석이 많은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명칭인 ‘가지산’은 신라 흥덕왕 때에 가지선사가 이곳에 와서 석남사터를 잡은 데서 유래하였다. 광복 당시 국군이 오래 주둔하여 성과가 좋아, 이 산이 지혜가 더욱 늘어난다는 의미로 가지산이라 하였다는 유래도 있다. 가지산과 비롯하여 운문산, 신불산, 취서산, 고헌산, 간윌산 등을 영남의 7산이라 부르는데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 알프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더보기

  • 호박소

    호박소 용을 만나러 호박을 닮은 못을 가다.   전설이 많은 명소들이 많다. 그 중 이무기가 글을 읽고 용이 되어 잠들어 있다는 밀양 호박소를 찾았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어져 움푹 파인 것이 못이 되었는데 못의 모양이 방앗간에 쓰던 절구(臼)의 일종인 호박을 닮았다 하여 호박소라 불린다. 호박소의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호박소에서 기우재를 지냈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가뭄에도 호박소의 물은 마르지 않았다 한다.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호박소를 보고 비를 바라며 기우재를 지낸 게 아닐까 싶다. 호박소는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홀(pothole) 중에서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것 중 하나이기에 한 번 쯤 꼭 가봐야하는 명소 중 하나다. 더보기

  • 밀양 연극촌

    밀양 연극촌 자연 속 아름다운 연극을 볼 수 있는 곳   보통 연극이 유명한 곳이라 하면 혜화 대학로를 많이들 떠올린다. 대학로라 도심 속 빽빽한 연극들이 가득한 곳에서 연극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연극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밀양연극촌이다. 공연 쪽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은 곳인데 밀양 인근 지역에서 찾아서 보러 올만큼 알찬 연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연극촌은 1999년 정동극장에서 열린 ‘어머니’ 공연에 이상조 밀양시장을 비롯한 밀양시 교육장과 밀양시의회 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이 계기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폐교된 구 월산초등학교에 ‘우리극연구소 밀양연극촌’ 을 세우게 되었다. 더보기

  • 얼음골

    얼음골 계절이 뒤바뀌는 신비로운 곳을 가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곳이 있다고 한다. 바로 밀양 ‘얼음골'이다. 전국적으로 얼음골이라 불리는 곳은 많다. 하지만 밀양의 얼음골은 어느 곳보다 더 잘 유지되고 우수하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계곡이 시원해 얼음골이라 부르지만 밀양 재약산 기슭의 얼음골은 그 느낌이 여느 곳과 다르다. 봄부터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가 지나야 녹는 곳이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오른다는 신비한 곳이다. 얼음골은 신비하게도 더위가 심할수록 바위 틈새에 얼음이 더 많이 얼고, 겨울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로 더운 김이 나 "밀양의 신비"라 불리며 천연기념물 22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더보기

  • 위양못

    위양못 풍년의 소원이 담긴 못   겨울이 아니지만 하얀 눈꽃이 휘날리는 밀양 위양못이 있다. 하얀 이팝나무 꽃이 눈꽃처럼 휘날리는 곳이다. 사실 위양못은 (일명 양양지, 陽良地)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堤防) 둘레가 4.5리(里)에 달하는 저수지였으나 현재는 수리구역(水利區域)의 제방으로 바뀌어 제방 길이가 547척(尺), 너비 68척(尺)으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다고 한다. 위양못을 보면 저수지의 물로 아래 쪽에 있는 넓은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고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를 가꾼 명소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연못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이 마련되어 있는데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더보기

김해
  • 분청도자관

    분청도자관 한국의 미, 분청사기를 만나다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이 만나다. 흙 내음 속 예술이 탄생하고 전시되어 있는 김해 분청도자관을 방문했다. 김해 분청도자관은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찬란했던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도자기 고장으로서 면모를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시관이다. 분청도자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분청사기를 떠올리면 된다. 분청사기의 특징은 청자나 백자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분방하고 활력에 넘치는 실용적인 형태와 다양한 분장기법(粉粧技法), 그리고 의미와 특성을 살리면서도 때로는 대담하게 생략, 변형시켜 재구성한 무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분청사기가 유교(儒敎)의 사회기반 위에서 성장하였고 고려 이래의 불교와 함께 표면상으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은연중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전통의 영향이었다고 생각된다. 더보기

  • 가야테마파크

    가야테마파크 금관가야의 모습을 복원한 테마파크   과거 520년간 사직을 보존하다 멸망한 나라가 있다. 가락국이라고 불리는 가야국이다. 가야국은 지형적인 탓으로 통일된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6개의 각각 독립된 나라로서 동맹국 형태로 경남과 부산 부근에 존재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금관가야는 김해를 수도로 삼았다고 한다. 김해엔 잊혀진 금관가야의 모습을 복원한 가야국을 주제로 한 가야테마파크가 있다. 이름과 걸맞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여행지다. 규모도 넓은 편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여유롭게 구경을 하려면 하루정도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더보기

  • 낙동강 레일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낙동강철교를 횡단하다   연인들 가족단위로 인기가 꽤 있는 레일바이크, 개인적으로 평지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 별 다른 느낌이 안 들기 때문에 낙동강철교 위를 횡단할 수 있는 김해 레일바이크를 찾았다. 확실히 낙동강철교 위를 횡단하기 때문에 짜릿하고 긴장되는 느낌이 있다. 게다가 위에서 아래를 볼 때 풍경은 하늘 위를 붕 떠서 풍경을 구경하는 맛도 있다.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왕복 3km라는 꽤 긴 거리를 횡단하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를 타며 짧다고 느꼈던 코스의 아쉬움이 없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김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을 묶어 패키지로 구입하고 이용한다. 와인터널이 근처에 있고 볼거리도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와인을 가볍게 즐기고 레일바이크를 타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더보기

  • 은하사

    은하사 신어산의 풍경이 멋진 곳   소나무 숲과 단아한 사철이 있어서 마음의 풍금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영화 ‘달마야 놀자'촬영지로 유명한 김해 은하사다. 한적한 산사로 절 뒤로 병풍같이 두르고 있는 신어산의 풍경이 멋진 곳이다. 은하사를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된다. 큼직한 돌계단을 지나면 연못이 보이는데 연잎이 뒤덮여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더보기

  • 장유대청계곡

    장유대청계곡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   김해 더위를 날려주는 여행지, 김해 장유대청계곡을 찾아갔다. 장유대청계곡은  길이 6㎞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불모산(801m) 산자락 양쪽에 자리잡고 있다. 울창한 산림과 용지봉 준령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이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 계곡물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장유암이 있으며, 그 경내에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고 한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있다. 장유계곡은 수려한 경관과 물도 좋지만 오리, 닭백숙의 맛도 뛰어나 음식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이 많은 편이다. 장유대청 입구 부분에는 인공 계곡이 있는데 정보를 모르는 이들은 전혀 인공계곡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입구에서부터 계곡을 보면 벌써부터 마음이 뻥 뚫린 듯한 상쾌한 기분이 든다. 힘찬 물줄기 소리가 마음 속 스트레스를 싹 날리는 기분이다. 더보기

  •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 노란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곳   노람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제 16대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75년 사법고시 후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봉하마을에서 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멋진 명언을 많이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상식이 원칙과 소신을 만든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등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이후 평범한 시민 노무현으로 봉하마을에 지냈다고 한다. 봉하마을은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뜻인데 마음에 와 닿는 따뜻한 느낌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에 따르듯 마을이 전체적으로 친환경생태농업과 자연 생태계 복원에 힘을 쓰고 있다.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며 왠지 모를 숙연함이 느껴진다. 더보기

  •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흙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흙은 다양한 방면으로 쓰이고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다. 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건축을 의미하는 아크(-Arch)를 조합한 단어로 과학과 예술, 교육, 산업의 협력을 통한 건축도자(Architectural Ceramic)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클레이아크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도자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측면과 재료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되어야 할 분야이다. 전시관은 도넛 모양으로 생겼으며,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여러 작가의 도자작품들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더보기

  • 천문대

    천문대 가야와 별의 깊은 관계   김해에 가락국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서 천문을 보기 위해 침성대를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현재 그곳을 별을 보는 곳이라 하여 비비단이라 전하고 있으며 이 점을 미루어 보아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고대국가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별과 깊은 관계가 있어서인지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천문대가 있다. 천문대의 형상은 알을 닮은 모습인데, 이는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2002년 개장을 하여 최근 관람과 관측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시설을 새로 단장하였다. 전시실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 지구의 자전과 공전, 일식과 월식, 중력 등 지구과학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 원리를 알 수 있게 하는 몇 가지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더보기

부산
  •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빼앗긴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원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빼앗겼을 때 부산 범전동 일대는 승마장과 군속훈련장으로 변했다. 1945년 광복이후에도 이곳은 여전히 우리 땅이 아니었다. 주한미군 부산기지 사령부인 캠프 하야리아가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범전동 일대 530,799m2 부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밟지 못하는 이방인의 땅이었다. 100년이 지난 2010년 비로소 캠프 하야리아의 땅이 우리 품으로 되돌아왔다. 부산광역시는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원화 작업에 착수했다. 4년의 시간 뒤 2014년 5월 1일 '비옥하고 풍족한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쌓이는 충적지'라는 기본구상 아래 '기억, 문화, 참여, 자연, 즐거움'이라는 5가지 주제를 담은 부산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더보기

  • 오륙도

    오륙도 방향에 따라 달라 보이는 섬   부산 관광의 상징, 오륙도를 만나고 왔다. 특이한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면 동쪽에서 보면 여섯,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인다고 해서 오륙도라 불리게 되었다 한다. 오륙도는 1972년 6월 26일 부산기념물 제 2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일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지정 되었다.  오륙도는 예로부터 부산의 상징물이기도 하였다. 영도구(影島區)의 조도(朝島)와 마주보며, 부산만 북쪽의 승두말로부터 남동쪽으로 6개의 바위섬이 나란히 뻗어 있어 시원스러우면서 멋스러운 느낌이 든다.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도 불렸는데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었다. 특히 노산 이은상의 오륙도시와 오륙도 일출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더보기

  • 영화의 전당

    영화의 전당 영화의 창의도시 부산에서…   평소 혼자 영화를 보러 갈만큼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부산을 여행가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의 전당이다. 영화의 전당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 시네마테크를 알아보았는데 영화가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인식하에 소실 되는 것을 우려해 필름 및 영상관련 자료들을 수집, 보관하고 상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은 1999년 8월 24일 전용관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시네마테크로 출범하였다. 개원 이래 시중 극장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희귀한 고전 영화, 수준 높은 예술•독립영화들을 상영해왔고, 2007년부터는 필름아카이브 사업을 시작 하면서 시네마테크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교육 강좌를 열어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적 눈높이 키우기와 영화 만들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 시네마테크부산은 전국의 영화애호가들이 선망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더보기

  •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   부산 여름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곳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 매해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하려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그 수는 어마어마해 바다를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러 가는 장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만큼 관광지로서 잘 발전이 되었다는 얘기다. 예전 같았으면 여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해운대에서 축제가 열려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평소 밤에 해운대를 찾으면 젊은 이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젊음의 열기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운대는 여러모로 젊음과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이다. 더보기

  • 광안대교

    광안대교 부산 야경명소이자 교통의 중심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닷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광안리로 흘러드는 수영강의 수질 관리를 꾸준히 한 덕에 바다의 수질도 좋아져 현재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완만한 해안을 따라 조성된 테마거리에서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훌훌 날라가는 기분이다. 광안리해수욕장하면 다들 광안대교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광안대교는 부산광역시의 항로 및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우회 수송을 통해 수영로·중앙로 등 도심 간선도로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해상 관광시설의 역할을 제고할 목적으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 완전 개통하였다. 이렇게 교통의 중심으로 이용되던 광안대교는 야경으로도 명성을 떨치기 시작해 지금은 광안대교를 보기 위해 밤에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다. 더보기

  • 자갈치시장&BIFF거리

    자갈치시장&BIFF거리 정겨운 사투리가 들리는 시장    여기저기 걸으면 정겨운 사투리가 들리는 시장이 있는데 바로 부산의 ‘자갈치 시장'이다. 자갈치시장은 영도대교 바로 옆의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충무동 공동 어시장까지를 통트는데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시장 규모답다. 자갈치시장이라는 명칭은 일대에 자갈이 많아 자갈치라고 부른다는 설과 생선 이름인 갈치에서 유래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건 6·25전쟁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자갈치시장에 모여 장사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다. 자갈치 아지매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겨운 사투리를 들으며 살아서 펄떡이는 물고기들,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바다 냄새를 맡으면 마음 속 깊은 곳이 들뜨게 된다. 더보기

  • 태종대

    태종대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   옛날에 신선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렸던 태종대를 찾았다. 신라 태종 무열왕이 활쏘기를 즐겼던 곳이라 해서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일본 사신으로 다녀오는 신하들을 위한 연회를 베풀었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신라 이후 조선시대까지는 동래 지역에 가뭄이 들면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으로도 이용되었다. 현재 태종대는 부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태종대는 한 시간여의 산책길을 따라 탁 트인 남해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다. 더보기

  •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용의 기상이 부산을 감싸는 곳   부산을 여행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인, 부산 용두산공원을 찾았다. 용두산공원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부산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부산 타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용두산공원은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이름 붙게 되었고 일제감정기 동안에는 일본인들이 용두산 정상에 용두산신사를 세워 일본과 조선을 오가는 선박의 무사항해를 빌었던 곳이기도 하였다. 부산상업회의소에서 주관하여 용두산은 근대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시설물로는  부산타워·척화비·충혼탑·4 ·19의거기념탑·이충무공 동상·팔각정·시민의 종 등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