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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댐&동창천

운문댐&동창천

청도의 여름을 빛내는 곳

청도의 여름을 빛내는 대표 여행지를 방문하다.

하늘과 구름,초목을 품에 안은 댐

 

하늘과 구름, 초목을 품에 안은 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청도 운문댐이다. 굽은 길가 어디 쯤에서 선을 멈추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니 한시도 눈을 떼어 놓을 틈이 없다. 운문댐 입구에서 갈라지는 두 갈래 길 은 경주로 가는 길과 울산으로 가는 길로 나뉘어져 있다. 언제부터인가 댐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되었다. 날씨가 좋은 날 드라이브를 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 경주 방면으로 차를 몰고 가다가 댐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 길로 들어가면 정상 약수터가 있어 잠깐 약수를 마시며 쉴 수 있다. 약수터는 옛날 구룡산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지상과의 이 별이 아쉬워 흘린 눈물이 떨어져 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이곳 용천 약수물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만성위장병에 효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문댐&동창천
운문댐&동창천

운문댐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영천시·경산시 등 금호강 유역 내 도시의 급수난을 해소하고, 특히 장래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광역시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애초 다목적댐 건설을 목표로 하였지만 용수 위주 중형 댐으로 건설 계획을 바꾸면서 용수 전용 댐으로 건립되었다. 운문댐 남쪽 운문사 방면은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이 지나며, 북쪽으로 경주 방면에는 국도 20호선이 감싸고 지나간다.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과 연결되는 운문교 아래에는 가족끼리 물놀이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가 있다. 여름방학이면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해 캠핑을 즐기고 간다. 맑은 물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라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밖에 없다.

맑은 물로 유명한, 동창천

 

청도의 여름을 빛내주는 것은 운문댐 뿐만 아니다. 물이 맑기로 유명한 동창천은 여름철 피서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운문댐 바로 밑에 있는 하류보는 노천 수영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하천 어디든지 앉으면 유원지가 되는 것이 동창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하천 유역의 산세가 험준하고 골이 깊어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운문면 금천면 동곡리 새들보와 신지리 만화정 앞의 섶나루 지역, 매전면 금곡리 삼족대 앞의 당호숲과 지전숲의 넓은 천변과 매전면 지전마을 앞의 밤나무숲(구촌숲)은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은어·붕어·꺽지·메기·피라미·누치 등의 물고기가 많이 서식하는 하천이라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게 하기 더 없이 좋다. 들리는 말로는 청도 동찬천 물고기는 타지역에 비해서 비린내가 안나는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심심치 않게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 청도군 문화관광

*관련 URL : http://korean.visitkorea.or.kr/kor/bz15/where/where_tour.jsp?cid=12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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