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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다.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

 

부산 여름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곳인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 매해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하려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그 수는 어마어마해 바다를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러 가는 장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그만큼 관광지로서 잘 발전이 되었다는 얘기다. 예전 같았으면 여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만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해운대에서 축제가 열려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평소 밤에 해운대를 찾으면 젊은 이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젊음의 열기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운대는 여러모로 젊음과 낭만이 일렁이는 해수욕장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뒤에는 울창한 송림, 앞에는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망망대해가 있어 풍치가 수려하여 신라의 석학 최치원(崔致遠)이 동백섬의 넓은 바위 위에 ‘海雲臺’라 썼다고 한다. 동백섬 정상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그의 시가 한글과 한자로 각각 10편씩이나 새겨진 병풍석시비가 있다. 또한, 인어의 동상은 시원한 해풍을 받으며 운치를 일으키고, 이곳에서 해운대 바닷가와 시가지를 굽어보는 경치는 가히 절경이다. 날씨가 좋으면 일본의 대마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 대한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해운대를 찾으면 해수욕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벡스코, 부산아쿠아리움, 달맞이언덕, 오륙도, 동백섬 등등 다양한 관광지를 한 코스를 즐길 수 있기에 부산 여행지 중 가장 추천한다.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여름과 겨울의 축제의 장

 

여름이면 백사장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질서정연한 파라솔로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어두운 밤을 빛내는 화려한 빛의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해운대해수욕장이다. 겨울축제는 최근에 시작되어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축제를 꿰뚫는 이들은 알고 있는 정도다. 최근 2016년 열린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상인, 건물주가 빛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형물 디자인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LED조명과 볼 조형물, 미니트리 70개를 추가로 설치해 빛축제가 더욱 풍성해 명성을 더욱 알리게 되었다. 더운 여름이 싫다면 겨울에 화려한 빛을 축제와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보러 해운대를 방문 해보길 바란다.

 

*해운대 빛축제 매년 12월 경

*관련 URL : http://sunnfun.haeundae.go.kr/

  • 주소 : [4810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4(우동)
  • TEL : 051-749-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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